기사최종편집일 2024-05-3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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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연애할 때 한 번도 차여본 적 없다" 자랑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3.07.16 22:10 / 기사수정 2023.07.17 09: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이은지가 아버지와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은지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이은지 씨 집안 분위기가 굉장히 열려 있는 그런 분위기인가 보다. 이은지 씨가 남자친구랑 여행 가거나 외박하는 걸 부모님한테 사실대로 다 이야기하고 간다고 한다"라며 밝혔다.



이은지는 "저희 아버지가 인천에서 택시 하시다. 항상 많이 태워다 주신다. 아빠가 집에 있길래 '아빠 나 강화도 좀 가자'라고 했더니 데려다주시더라. '어디 가는데?'라고 하시길래 '나 남자친구랑 1박 2일 여행 가는데 남자친구 일 끝나고 강화도로 온대. 나 좀 데려다줘'라고 했더니 '그래' 이런 식으로 쿨하게 데려다주시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은지는 "아빠가 택시 기사이지 않냐. 미터기를 키더라. 강화도까지 12만 원에 저를 태워다 주셨다. '빈 차로 오면 서운하니까 2만 원 더 달라'라고 해서 원래 10만 원인데 12만 원에"라며 털어놨다.

또 신동엽은 "댄스 스포츠를 선수 생활할 정도로 열심히 했었다. 제작진한테 간곡하게 부탁을 했다더라. 토니 어머님이 워낙 흥이 많으시니까 토니 어머니랑 춤 한번 출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더라"라며 귀띔했다.

이은지는 토니안 어머니에게 "팬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토니안 어머니는 흔쾌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은지는 토니안 어머니, 허경환 어머니와 함께 (여자)아이들의 '퀸카(Queencard)'에 맞춰 춤을 췄다.



특히 서장훈은 "이은지 씨가 지금까지 사귀면서 한 번도 차여본 적이 없다고 한다"라며 궁금해했고, 이은지는 "차여본 적은 없는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신동엽은 "상대방이 지금 나한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 있냐"라며 질문했고, 이은지는 "그렇다. 여자분들은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계속 겨드랑이를 보여주더라"라며 머리를 매만지는 동작을 따라 했다.

이은지는 "남자분들은 보니까 마음에 들면 배꼽이 좋아하는 쪽으로 간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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