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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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이종원 찾기 실패…"잡을 수 있게 도와달라" (비밀의 여자)

기사입력 2023.07.13 20:26 / 기사수정 2023.07.13 20:26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최재성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에 의문을 품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겨울(최윤영 분)이 남연석(이종원)과 남만중(임혁)에게 편상욱(이명호) 비서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길자(방은희)와 정겨울은 우연히 편상욱 비서를 마주쳤다. 윤길자는 정겨울에게 "네 아빠 군대 후임 편상국 씨"라고 알렸다.

정겨울은 "혹시 그쪽이 편 비서님이시냐"며 당황했다. 이에 편상욱은 윤길자를 밀친 후 도망갔다.

남연석은 편상욱에게 이를 듣고는 "어떻게 마주친 거냐. 이렇게 된 이상 지금 당장 붙잡히기 전에 떠나라"라고 말했다.

편상욱은 "어머니 병실에 여권과 가방을 두고 와서 당장 떠날 수가 없다"고 했다.



정겨울은 남만중을 찾아가 "저 편 비서님을 찾았다. 그래서 할아버님과 아버님께 부탁드릴 게 있어서 왔다"고 말했다.

정겨울은 남만중과 남연석에게 "편 비서님을 찾았는데 도망갔다. 편 비서님을 잡을 수 있게 도와달라"며 "편 비서님이 통화하는 걸 들었는데 오늘 밤에 해외로 나가서 한동안 못 돌어온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당황한 남연석은 편상욱에게 전화해 "자네가 오늘 밤 비행기로 떠난다는 말을 들은 모양이다. 아버님이 사람을 공항으로 보냈다. 지금 위험하니까 당분간은 숨어 있어라. 위치 추적을 당할 수 있으니 핸드폰은 꺼둬라"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정겨울은 가족들과 모인 자리에서 아빠가 편상욱에게 원한을 살 일이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방길자는 "혹시 그 일 때문인가? 네 아빠가 편비서에게 괜히 뭘 물어봐서 서운하게 했었다고 했다.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물어봤더니 별 일 아니라면서 얘기를 안 해줬다"고 설명했다.

서태양(이선호 )은 "겨울 씨가 편 비서를 알아보니까 도망갔다고 했지 않냐"며 "우리가 편 비서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 알았을까?"라고 의심을 품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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