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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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낸 아픔 뒤로…최자, 순박한 미소 '♥신부'와 결혼 (엑's 이슈)[종합]

기사입력 2023.07.09 21:13 / 기사수정 2023.07.09 21:1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최자는 9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되었다. 이날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지인들과 함께한 비공개 예식으로 치러졌다. 

최자의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알려졌다. 당시 예비신부에 대해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저를 따뜻하게 바라봐 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라 소개하며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는 말로 사랑을 고백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공개된 두 사람의 웨딩 화보 속에는 최자의 얼굴 가득 미소가 번지고 그의 옆에서 수줍게 웃고 있는 예비신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골프의류 회사에 다니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진 대로 예비신부는 작은 얼굴과 가녀린 몸매, 단아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자는 결혼식 직전 오랜 인연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고경민 대표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던 바. 고인은 아메바컬쳐 설립 당시부터 최자와 함께했을 만큼 각별한 관계를 이어온 만큼 최자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최자 역시 "아메바의 어머니 용감한 여성 독불장군 멋쟁이 우리 누나를 오늘 편안한 곳으로 보내드렸다 베풀기만 했던 누나가 남기고 간 많은 것들 항상 기억하겠다"라는 추모글을 남기며 슬픔을 나누기도 했다. 

오랜 인연을 떠나보낸 아픔을 뒤로한 채 인생의 동반자인 예비신부와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된 최자. 이날 그의 또 다른 동반자 개코가 결혼식 축가를 맡아 멋진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최자는 지난 2000년 CB Mass로 데뷔했으며 해체 후 2004년부터 개코와 함께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지난 2006년 아메바컬쳐 설립 멤버로 지금도 소속되어 있다. 

사진=개인 채널,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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