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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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태리, 무더위 날린 오싹+소름 연기 #3…"문을 열었네?"

기사입력 2023.07.08 18:33 / 기사수정 2023.07.08 18:33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악귀’의 김태리가 무더위를 날리는 오싹한 악귀 연기로 안방극장에 서늘함을 선사하고 있다.

김태리는 SBS 금토드라마 ‘악귀’서 아버지 구강모(진선규 분)의 유품을 받고 서서히 악귀에 잠식되어 가는 구산영 역을 맡아 매 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평단의 호평과 함께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고 있는 김태리의 소름 돋는 악귀 모먼트를 짚어봤다.

#1 “문을... 열었네...?”

산영의 모습을 한 채 나타난 악귀는 강모의 본가인 화원재를 찾아가, 산영의 친할머니 석란(예수정 분)을 홀리며 그녀를 안타까운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김태리는 차분히 가라앉은 긴 생머리의 머리 스타일부터 차갑게 식은 표정과 싸늘한 눈빛까지, 악귀 그 자체로 완벽 변신하여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모습을 선사했다.

#2 “오랜만이야”

산영을 통해 오래전 자신의 엄마를 죽음으로 몰고 간 악귀와 조우하게 된 해상(오정세). 악귀에 잠식된 산영은 해상에게 이 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미소로 인사를 건넸고, 이는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3 “내가... 그 사람들 다 죽였어”

평소 수수한 차림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화려하고 값비싼 옷차림으로 고등학교 모임에 등장한 산영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홍새(홍경)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내가... 그 사람들 다 죽였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일순간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며 거침없이 도발하는 악귀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산영과 악귀, 상반된 두 얼굴을 완벽한 연기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공포를 선사하고 있는 김태리는 이번 ‘악귀’를 통해 새로운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극의 중반을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산영이 악귀로부터 벗어나 그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흥미를 모은다.

한편,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악귀’는 8일 오후 9시 50분에 6화가 방송된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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