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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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금전 요구→공연·광고 계약…반복되는 연예계 사칭 주의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07 16: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최근 연예인을 사칭한 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 소속사들은 팬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6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호중을 거론하는 공연, 광고 관련 사칭 피해가 등장했다며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계약은 없다. 제 3자와 함께 공연, 광고 등 김호중과 관련한 계약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명의 사칭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5일 빌엔터테인먼트도 "이진혁 위버스 커뮤니티에서는 아티스트 및 관계자 누구도 개인적인 계정을 통해 사적인 연락을 취하지 않는다"라며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빌엔터테인먼트는 "절대 개인적인 송금을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최근 소속사들은 아티스트를 사칭하는 이들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공지를 일제히 게재했다. 더불어 팬들에게는 신고를 부탁하며 사칭 피해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SNS 사칭 계정에 직접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다.



박서진은 지난달 11일 "사칭 계정과 유튜브 가짜뉴스가 사실인 것처럼 업로드 되고 있다"라며 "사칭 계정 주의하시고! 유튜브 가짜뉴스는 보지도 듣지도 말아주세요! 조회수가 안 나와야 제작을 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하며 자신과 유사한 사칭 계정들을 박제했다.

허지웅은 해당 글을 올린 SNS 계정 외에는 어떠한 SNS도 하지 않는다며 사칭 계정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허지웅은 "신고를 계속해도 이런 계정들이 멈추지 않고 생성되는 걸 알고 있다. 쪽지를 받으면 무시하고 사칭 계정으로 신고하여 여러분의 돈과 신장을 보호하라"고 전했다.

신성 역시 "어떤 놈들이 내계정 사칭하는지 걸리면 아주 집게로 찝어버릴 것. 조심들 하라"며 "속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그외에도 김건우, 한석준, 홍석천, 변요한, 윤시윤, 박군, 김호영 등 수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사칭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SNS부터 금전을 요구, 공연 및 광고 계약까지 번진 사칭 범죄의 표적이 된 연예계.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소속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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