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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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션 "MZ세대들, 내 직업 사회복지사·마라토너로 오해"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07.05 23:30 / 기사수정 2023.07.05 23: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션이 MZ세대들로부터 직업에 대한 오해를 받고 있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유부남 판타지' 특집으로 꾸며져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MC로는 광희가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스' MC는 션에게 "MZ세대 덕분에 새로운 직업이 생겼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무슨 말인지 궁금해했다. 이에 션은 "일단 MZ세대들은 저를 사회 복지사로 알아본다. 또 마라토너로 아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션은 "예전에 강의를 갔는데, 선생님은 지누션의 노래를 너무 좋아하셨던 분인거다. 그래서 중학생 제자들한테 '내일 션이 온다'면서 소식을 전했더니, 아이들이 '그 사회복지사요?'라고 했다더라. 그리고 저를 '마라톤하면서 기부를 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가수였냐'고 하시는 분도 계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표창원은 '예능 오피스 부부' 권일용에 대해 언급했다. 표창원은 "저번에 권일용의 '라스' 단독 출연 방송을 봤다. 저는 제일 친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를 그렇게 공개적으로 저격을 했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표창원은 "방송 후에 권일용이 저한테 전화를 했다. 그래서 '왜 그랬냐. 우리 여기까지인거냐'고 했더니 오해라면서 그런 취지가 아니었고, '악마의 편집'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그런 말을 한 건 맞지 않느냐고 했더니 말 끝을 흐리더라"고 투닥거리는 찐친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표창원은 자신고 권일용에 대해 폭로할 것이 있다고 말하며 권일용 부부와 함께 더블 데이트를 했던 때를 회상했다. 표창원은 "권일용 부부를 서울의 근사한 고깃집으로 초대를 해서 한우를 대접했다. 그런데 그 때 다음 식사는 본인이 산다고 해놓고 아직도 연락이 없다. '먹튀'를 했다"고 말했다. 

생각보다 약한 폭로에 '라스' MC들은 고개를 갸우뚱했고, 김구라는 "권일용 씨는 완전 방송인이 다 됐는데, 표창원 씨는 아직 방송인이 아닌 것 같다"면서 표창원의 '노잼' 토크에 돌직구를 던져 큰 웃음을 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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