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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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임윤아, 열애설 불러일으킨 로코 킹과 퀸의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23.07.03 16: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실제 연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킹더랜드'를 향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3일 오전 한 매체는 이준호와 임윤아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준호와 임윤아가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촬영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 때문에 이번 작품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이준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은 친한 사이로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007년 소녀시대와 2008년 2PM로 데뷔한 두 사람은 대표적인 2세대 아이돌로 동시기 활동하며 합동 무대를 꾸리기도 하는 등 오랜 친분을 쌓아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가요대제전'에서 공동 MC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런 두 사람이 '킹더랜드'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캐스팅부터 방영 전 공개된 투 샷 스틸까지 기대감을 더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랑을 모르는 무심한 재벌과 햇살 같은 신데렐라 캐릭터의 전형적인 클리셰 장면으로 다소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첫 화 5.1%로 시작한 시청률은 지난 2일 방송된 6화 기준 12%를 찍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내내 경신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에 있다. 



클리셰를 연애맛집으로 바꾼 것은 단연 이준호와 임윤아의 케미스트리와 연기에 있다. 

이준호는 다 가졌지만 웃음과 연애 세포를 갖지 못한 킹호텔의 신입 본부장 구원을 연기하며, 연애가 서툰 남자가 서서히 스며들고 사랑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탁월히 소화하며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로맨스 킹'의 입지를 다졌다. 

임윤아 역시 실력과 노력으로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 입성한 호텔리어 천사랑 역을 맡아 타고난 사랑스러움을 원 없이 발휘, 전작 MBC '빅마우스'와 전혀 다른 로맨틱 코미디 장르도 완벽히 소화했다.

구원은 빗속에서 실연당한 천사랑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실종된 천사랑을 찾아 헬기를 띄워 절벽 밑으로 뛰어내리는 등 가감없이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데이트 하자"는 '직진 애정공세'를 보여주며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킹더랜드'는 매주 주말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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