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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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태리, 귀신 진선규 재회 "아빠?"…母 박지영 비밀 뭘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02 08: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귀' 김태리가 귀신이 된 진선규를 만났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4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이 죽은 구강모(진선규)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영은 염해상(오정세)과 구산영에게 구강모에 대해 "1년 전쯤?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요양병원에 계셨거든요. 그때 병원으로 찾아오셨어요"라며 밝혔다. 염해상과 구산영은 구강모가 장진리에서 사라진 이목단(박소이)을 찾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염해상은 "이목단이라는 아이를 찾고 계셨다고요? 왜 찾는지 이유는 들으셨어요?"라며 질문했고, 이태영은 "그건 잘 모르겠어요"라며 털어놨다.



이후 염해상은 "배씨댕기도 그렇고 덕달이 나무도 그렇고 어린 여자아이를 가리키고 있어요. 이목단이라는 아이 꼭 찾아야 합니다"라며 당부했다.

또 염해상과 구산영은 백차골 어르신들에게 구강모에 대해 물었고, 그 과정에서 구산영은 어머니 윤경문(박지영)이 백차골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구산영은 윤경문과 통화했고, "엄마 고향이 백차골이었어? 여기서 아빠 만나서 결혼한 거야? 그걸 또 거짓말한 거야?"라며 추궁했다.

윤경문은 "너 그거 또 어떻게 알았어? 너 설마 거기 간 거야? 백차골에 간 거냐고. 당장 나와. 거기서 당장 나오라고"라며 다그쳤다. 그러나 구산영은 한 어르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전화를 서둘러 끊었다.



구산영은 귀신을 봤고, "아까 그거 뭐예요? 그거 때문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거예요?"라며 염해상에게 물었다. 염해상은 "병이 갑자기 악화되셨다면 객귀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만 넷이 더 있어요. 마을을 둘러봐야 알겠지만 그 숫자가 엄청나요"라며 귀띔했다.

구산영은 "그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위험한 거 아니에요?"라며 당황했고, 염해상은 객귀들을 막기 위해 허재비 인형을 찾았다. 누군가 허재비 인형을 치운 상황이었고, 염해상은 한 어르신이 객귀가 되어 돌아온 딸을 위해 허재비 인형을 숨겼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뿐만 아니라 구산영은 귀신이 된 구강모와 마주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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