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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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선' 유시은 "제니 닮았단 말 많이 들어, 이상형 박보검"

기사입력 2023.06.30 18:48 / 기사수정 2023.06.30 18:4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022년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善)에 당선된 유시은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1월 방영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 미모의 사연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 당돌한 매력을 양껏 뽐내 보이기도 했다.

뛰어난 피지컬과 매력적인 마스크는 물론 어디 내놔도 기죽지 않는 당당함이 도드라지는 그는 연성대 항공서비스학과 졸업 이후 계속해서 배우의 꿈을 좇는 중이다.



이번 유시은과의 화보는 몽환, 퓨어, 다크 무드로 진행됐다.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계기를 묻자 "평소 다양한 분야에 끼가 있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해 주셨기도 하고 코로나 이후 쉬고 여행 다니며 자아성찰하는 시간이 있었다. 엄마가 ‘나이도 마지막일지 모르니 미스코리아에 나가보지 않을래’하고 권유하시더라. 처음에는 배우한다고 거절했는데 이후 다시 생각해 보고 도전하게 됐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부분에 대해 연습과 연구가 필요했다. 그 대회를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이 배우고 변화 됐으며 발전한 것 같다”라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결과를 예상했는지, 발표 당시 심정에 대해 "자신을 믿기 때문에 긴장을 잘 안 하는 편이긴 하나 대회에 매력적인 분들, 쟁쟁하고 예쁘신 분들이 많지 않냐. 그냥 마음을 좀 비우고 했다. 다만 ‘아, 내가 아니면 누가 되겠어" 이런 마음가짐으로 하긴 했지만 다들 출중하시고 실력도 좋으셔서 겸손하게 임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28박 29일 합숙을 진행, 결과가 어떻든 ‘빨리 집에 가서 부모님, 반려견도 보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이름이 호명됐을 때 실감이 크게 나지 않았는데 무대 밑에서 부모님의 얼굴이 보였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그 모습을 보고 ‘뿌듯하다. 해냈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자기가 봐도 예쁜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눈, 코, 입 따로 봤을 때도 물론 매력적이라 생각을 하지만 조화가 이뤄졌을 때 빛을 보는 합, 유니크함이 보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학창 시절 고백을 많이 받았다는 유시은은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이었고 솔직한 성격과 외모와는 다르게 털털해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그 당시엔 어려서 겁도 많았고 남자들이 어렵기도 했다. 지금과는 다른 텐션이었어서 불편해 도망 다녔다”라며 미소 지었다.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이라는 말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떨까.

그는 “미스코리아 활동하면서 닮았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었는데 어떤 표정이나 메이크업 스타일링에 따라 닮은 부분들이 보여 그런 것 같다. 요즘은 얼굴 젖살이 조금 더 빠져서 그때보다는 덜 듣는 것 같다”라며 회상했다.

연성대 항공서비스학과 출신인 그는 배우를 꿈꾸기 전 승무원을 원해서 지원했는지 물으니 “고등학생 때 배우가 꿈이었는데 연영과 입시 중 부모님께서 ‘이미지로 봤을 때 승무원도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해주시고 승무원에도 관심이 생겨 수시에 항공서비스학과를 정시에는 연영과를 넣었다. 이후 수시에 합격해 항공서비스학과에 진학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12시 이전 취침,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따뜻한 물과 영양제로 하루를 열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 한다. 잘 붓는 편이라 혈액순환을 위해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내 몸에 귀 기울이려 노력한다”며 자신의 루틴을 요약했다.

롤모델은 “미스코리아 선배이자 배우 이하늬다. 항상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시고 모범이 되시며 가치관 등 본받을 점이 너무 많다 생각해 매우 존경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상형을 묻자 “비슷한 결의 성격을 본다. 대화가 잘 통하고 뾰족하지 않고 둥글둥글한 분이 잘 맞는 것 같다. 외적인 이상형은 강아지 상, 선한 인상의 분을 선호해 연예인을 꼽자면 박보검”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앞으로 “배우 및 방송인으로서 많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싶다”라며 활동 계획을 밝혔다.

사진= bnt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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