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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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사야, '닮은꼴' BTS 정국 따라해"…안경까지 닮았네 (홈즈)[종합]

기사입력 2023.06.29 23:56 / 기사수정 2023.06.29 23:5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구해줘 홈즈' 심형탁이 BTS 정국 닮은꼴 아내 사야를 언급했다.

29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게스트 이유리와 심형탁이 출연했다.

심형탁은 연하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의 결혼을 앞두고 방송에 출연해 축하를 받았다. 이날 심형탁은 "신혼집 인테리어는 거의 심플하고 모던하게 가고, 절반은 제 취미생활로 좀 채우겠다고 했다"며 아내와 합의한 방향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인테리어를 할 때 코로나가 터졌다. SNS로 집 사진을 공유하곤 했다"며 "원래 저희의 신혼집은 방이 4개였다. 그런데 중간에 욕심이 생겨서 아내 몰래 방을 텄다. 그리고 장난감을 채워 넣었다"며 폭탄 고백을 했다.

심형탁은 큰 방 하나를 도라에몽 포인트로 꾸몄으며, '도라에몽 어디로든 문'을 세개나 설치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함께 매물을 보러 나선 심형탁에게 "예비 신부 되실 분이 너무 유명해졌다. 닮은 꼴로 유명하다"며 사야를 언급했다.

양세찬은 "BTS(방탄소년단) 정국 씨도 인정을 했더라. 닮았다더라"고 이야기했고 심형탁은 "사야가 BTS만 좋아하는데 그 중 정국을 제일 좋아한다. (방송에서 자신이 언급된 날) 잠을 못 잤다"며 정국의 닮은꼴 인정에 설레하던 사야를 이야기했다.



심형탁은 "그날 정국이 방송에 안경을 끼고 나왔는데 갑자기 (아내도)안경을 쓰기 시작하더라"고 덧붙였고 양세찬은 "원래 그렇게 시작한다. 닮았다고 하면 따라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양세찬은 예비 신랑인 심형탁에게 "처가와 함께 사는 걸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고 심형탁은 "전 너무 좋다. 아버지가 워낙 친구같은 분이다. 10살 차이가 난다"면서도 "언어 소통은 전혀 안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스튜디오에서도 "그럼 번역기로 소통하냐"는 질문에 "저도 일본어를 조금 한다"며 일본어를 섞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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