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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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유연석→황정음 인맥 과시…우도환도 섭외? "난 A급만 알아" (세컨하우스)[종합]

기사입력 2023.06.29 22:51 / 기사수정 2023.06.29 22:5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세컨 하우스2' 조재윤이 후배 우도환과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고된 노동에 지원군 섭외에 나선 주상욱, 조재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조형제'는 콘크리트 타설까지 기초 공사를 모두 끝냈다. 고된 노동에 지칠대로 지친 주상욱은 "둘이 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다. 지원군을 부르자"고 제안했다. 

이에 '연예계 마당발' 조재윤은 추성훈부터 손호준, 유연석, 양세종, 배정남, 황정음, 이시영 등을 언급하며 "내가 좋아하는 애들"이라고 했다.  

먼저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재윤은 "(이)준아, 너 이제 몸 괜찮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이준은 무언가 눈치챈 듯 "나으려면 아직 멀었다. 걷는 거 빼고 아직 잘 못한다"고 답을 회피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성규에게 전화했다. 조재윤은 그에게도 "나 부탁이 있다. 와서 공사 좀 해라"고 대뜸 부탁했다. 이에 김성규는 "그날 촬영있다"고 거절해 주조형제를 실망케 했다. 



그 후에도 조재윤은 여러 동료들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생각만큼 섭외는 쉽사리 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재윤은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이라는 심경으로 그는 드라마 '매드독'으로 인연을 쌓은 배우 우도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도환은 긴 통화 연결음 끝, 조재윤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주상욱은 "그냥 우리 둘이 해야 하나"라며 좌절했다. 이때 우도환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조재윤은 "도환아~"라며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 

이에 주상욱은 놀라며 "형이 어떻게 A급 배우를 아냐"고 물었고, 조재윤은 "난 초 A급만 안다. 너 BTS(방탄소년단) 아냐. BTS보다 인기 많은 우도환"이라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우도환은 "와서 공사 좀 도와달라"는 조재윤의 간절한 부탁에 "열심히 가보겠다. 어떻게든"이라며 굳건한 의리를 드러냈다. 

지원군 섭외에 성공한 조재윤은 "(우도환이) 잘생겼잖아. 이런 얼굴이 한 번 방송에 나와줘야 한다"며 미소 지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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