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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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잘' 안동구 "현장에서 갑자기 행복해질 때 있어…배우 꿈 이룬 것 실감" [화보]

기사입력 2023.06.27 15:39 / 기사수정 2023.06.27 15: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안동구가 화보를 통해 출연작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대한 애정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하도윤 역으로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냉온 매력을 펼치고 있는 안동구의 인생 첫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퍼스트룩을 통해 공개된 화보 속 안동구는 차가우면서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몽환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어 순수한 표정과 소년미 넘치는 미소로 반전 무드를 선보임은 물론, 흑백 화보 컷에서는 짙은 남성미를 선보이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인생 첫 화보임에도 다양한 포즈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벽한 화보 컷을 완성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동구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어떤 작품인지 묻는 질문에 "이별을 겪은 이들을 위한 위로"라고 답하며 "남녀 간의 이별이든 죽음이 됐든 누구나 이별을 경험하지 않나. 극 중에서도 19회 차 인생을 사는 지음(신혜선 분)이는 물론이고 도윤(안동구)이는 아버지를, 서하(안보현 분)는 첫사랑을, 초원(하윤경 분)이는 언니를 잃었다. 이 네 사람 모두 처음엔 닫혀 있지만 치유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그들을 통해 보는 사람들도 위로받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인 것 같다"는 답으로 삶과 죽음, 남은 이들에 대한 위로를 통해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작품의 매력을 전했다. 

이어 촬영 중 치유의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드라마의 내용도 그렇지만 현장에서 느꼈던 힐링 포인트가 있다. 세트도 예뻤고, 초원이가 농장을 하는데 그 농장에 가서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며 따뜻한 극의 분위기를 함께 이야기했다.

또 하도윤 캐릭터의 포인트에 대해서는 "도윤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라 그 매력을 최대한 살려보려 했고, 실사화하면서 감독님께서 인간적인 부분을 조금 더 추가해 보자는 의견을 주셔서 그 부분으로 차별화를 두려고 했다. 원작에서는 웃는 얼굴이 거의 나오지 않는데 드라마에서는 도윤이가 조금 웃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윤이는 누군가를 잃었고, 어린 나이부터 그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공허함 속에서 살아왔다. 그렇기 때문에 아픔이 있지만 겉으로 표현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냉철하고 차가워 보여도 그 안에 따뜻함과 단단함이 있기 때문에 제가 가진 비슷한 지점을 끌어와서 꼭 한 번 표현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는 말로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로서 꿈을 이룬 것을 실감할 때를 묻는 질문에는 "현장에서 갑자기 너무 행복해질 때가 있다. '내가 이렇게 대단한 감독님, 멋진 배우들과 촬영을 하는구나'라는 것이 실감 날 때가 있다. 그리고 '이렇게 행복한데,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도 든다"는 답변을 남기며 연기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안동구가 하도윤 역을 맡아 열연을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안동구는 문서하의 오랜 절친이자 듬직한 비서 하도윤 역을 맡았다. 

비서로서의 차갑고 냉철한 모습과 절친으로서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면모를 동시에 보이며 하도윤 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주 극중 윤초원(하윤경)의 첫사랑이자 현재 진행형 짝사랑 대상으로 초원의 직진 고백을 받으며 차가운 남자 하도윤이 마음을 열고 가슴 따뜻한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되며, 안동구의 생애 첫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퍼스트룩 260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퍼스트룩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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