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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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신인 데뷔' 하이파이 유니콘 "백발 파뿌리 될 때까지 활동"

기사입력 2023.06.26 16:40 / 기사수정 2023.06.26 16:4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하이파이 유니콘(Hi-Fi Un!corn) 정식 데뷔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하이파이 유니콘(엄태민·후쿠시마 슈토·김현율·손기윤·허민)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데뷔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발표하며 가요계 정식 출격을 알린 하이파이 유니콘. 특별히 이번 데뷔곡은 씨엔블루(CNBLUE) 보컬 겸 배우 정용화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비가 내린 뒤 예쁜 무지개가 나타나듯 어려움을 극복하면 큰 행복이 이어질 것'이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먼저 리더 김현율은 "제 머리가 자연 갈색인데 자연 백발의 파뿌리가 될 때까지 음악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고, 태민은 "오랜 시간 꿈꿔온 노래하는 사람이 되었으니까 앞으로 여러 언어로 위로드리는 보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일한 일본인 멤버 슈토는 "떨리고 긴장되지만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어머니의 생일이라 밝힌 슈토는 "좋은 생일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미소 지었다. 

또 손기윤은 "누구에게도 실력으로 지지 않을 자신 있다. 오늘을 위해 10년 간 갈고닦은 베이스 실력으로 울리겠다"라고 당차게 밝혔고, 끝으로 허민 역시 "열심히 해보겠다"고 단단한 마음가짐을 내비쳤다. 



한편  하이파이 유니콘은 엄태민(보컬·기타), 후쿠시마 슈토(보컬), 김현율(기타), 손기윤(베이스), 허민(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지난 3월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와 FNC엔터테인먼트가 기획, SBS 미디어넷이 제작을 맡은 한일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THE IDOL BAND : BOY’S BATTLE), 이하 '더 아이돌 밴드'에서 최종 우승했다. 

하이파이 유니콘 데뷔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는 오늘(2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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