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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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X파트리샤X김해준, 생고생…"MZ세대 좌충우돌 여행기" (집있걸)[종합]

기사입력 2023.06.26 15:37 / 기사수정 2023.06.26 15:3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와 개그맨 김해준이 '집에 있을걸 그랬어'를 통해 여행을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LG유플러스 새 예능 '집에 있을걸 그랬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해준, 조나단, 파트리샤, 임형택PD가 참석했다. MC는 정혁이 맡았다.

‘집에 있을걸 그랬어(이하 '집있걸')’는 첫 해외여행에 나선 ‘콩고 남매’ 조나단x파트리샤와 이들의 ‘여행 메이트’ 김해준이 함께 선보이는 우당탕탕 티격태격 초짜 여행기.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2008년 2월 한국에 처음 입국한 뒤 한국에서 난민 신분으로 정착했다. 당시 조나단은 8세, 파트리샤는 6세에 불과했다. 그 이후 남매는 단 한 번도 해외로 나가본 적 없이 찐 ‘K-남매’로 자랐지만, ‘집에 있을걸 그랬어’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여행에 나선다. 

‘웃수저’로 M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나단, 파트리샤가 ‘부캐부자’ 김해준과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지는 일본 오키나와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서 펼쳐질 이들의 좌충우돌 초짜 여행에 기대감이 모인다.



이날 임형택PD는 프로그램 기획 이유에 대해 "아시다시피 MZ세대가 열광하고 있는 분들이다. 함께 여행을 가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지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우리나라에 국적을 취득하기 전이 어서 해외여행을 나갈 수 있는 나라가 몇 개 안되더라"라며 "전 세계를 다 두고 생각을 해봤지만 스케줄을 짜다 보니까 촬영할 때 시간과 자원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곳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파트리샤는 첫 해외여행 소감으로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이다"라며 "촬영 목적으로 가게 돼서 감사하고 재밌겠다는 생각이었다. 근데 오빠랑 같이 가서 좀 아쉽긴 했다. 해준 오빠가 갈 거라는 말을 (제작진들이) 아예 안 해주셨는데 알고 나서 기뻤다"고 이야기했다.

여행에서 동생과 싸웠냐는 물음에 조나단은 "아니다"라며 "사소한 의견충돌, 논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 방송 여행 예능들과 차별점에 대해 임PD는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 다른 맛이라고 생각한다.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여행을 여러 번 다녀왔다고 생각했지만 아니라는 점이 놀랐고, 신선하다고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관련 에피소드가 전반에 걸쳐서 나온다. 갖고 와야 할걸 못 갖고 와서 곤욕을 치른다든지 좌충우돌 과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해준은 여행 메이트 소감으로 "저도 여행을 많이 가본 게 아닌데 책임져서 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근데 (조너선, 파트리샤 남매가) 아무리 여행을 안 갔어도 '이 정도로 여행에 대한 지식이 없었나' 싶을 정도였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평소에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현실남매인데 그 이유가 이해가 가더라. 상상으로 했던 남매와 다르다는 게 명확하게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집에 있을걸 그랬어'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20분 SBS, 밤 12시 U+모바일 tv 첫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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