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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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야마시타 토모히사 "직접 장애인 만나 인터뷰 했다" (SEE HEAR LOVE)[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6.22 14:21 / 기사수정 2023.06.22 14:4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일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영화 'SEE HEAR LOVE' 비하인드를 전했다.

22일 오후, 영화 'SEE HEAR LOVE'는 서울시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야마시타 토모히사, 아라키 유코가 참석했다.

'SEE HEAR LOVE'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사요나라 이츠카', '제3의 사랑' 등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의 신작으로, 'SEE HEAR LOVE'는 카카오웹툰(구.다음웹툰)에서 연재된 인기 웹툰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를 원작으로 한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병을 앓는 만화가 신지 역을, 아라키 유코는 선천적 청각장애를 가진 히비키 역을 맡아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날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캐릭터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역할을 만들기 위한 준비로서 실제로 시각 장애인 분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맹인용 지팡이 사용법 지도를 받았고, 절망적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답했다.

또 "실제로 집에서 생활할 때도 직접 눈을 가려보면서 그 감각을 사용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그런 분들을 실제로 만나면서 장애는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야마시타 토모히사, 아라키 유코는 한국에서 열린 프리미엄 관객시사회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태국 등 4개 지역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다. 프라임 비디오 재팬에서는 공개 이래 4일 연속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부른 OST ‘I See You’는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사진=고아라 기자, COCC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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