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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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박서준, "'콘크리트 유토피아' 출연 이유의 6할은 이병헌"

기사입력 2023.06.21 11:20 / 기사수정 2023.06.21 11:2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이 영화 출연 이유로 이병헌을 꼽았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엄태화 감독과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함께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박서준은 "그동안 했던 역할들과 결이 다르다. 이 안에서 감정의 변화를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이어서 흥미로웠다"며 "작품을 꼭 하고 싶다고 느낀 이유는 감독과 이병헌의 팬이어서 꼭 함께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안이 먼저 온 작품도 아니었는데, 강하게 출연하고 싶다는 것을 어필해서 출연하게 됐다. 민성을 살펴보니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 공들였다"고 말했다.

박경림이 "이병헌이 출연 이유의 8할 정도 되나"라며 너스레를 떨자 "6할 정도"라고 재치있게 대응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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