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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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현장 찾은 '마비노기', 19주년 맞아 엔진 교체 프로젝트 공개

기사입력 2023.06.20 16:55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넥슨의 장수 게임 '마비노기'가 19주년 '판타지 파티'에서 엔진 교체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19일 넥슨은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19주년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에서 엔진 교체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1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판타지 파티’는 4년 만에 ‘마비노기’에서 개최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넥슨은 일러스트 전시부터 체험 이벤트, OST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아티스트로 선정된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개인상점, 크리에이터 이벤트, 코스튬 페스티벌 등을 진행했다.

이날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민경훈 디렉터는 게임 엔진을 교체하는 장기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넥슨은 장기적 관점에서 19년간 쌓아온 ‘마비노기’만의 가치와 철학을 보전하면서, 고유의 개성과 감성을 계승하고, 동시에 현재의 ‘마비노기’에 대한 다각도의 고민 끝에 엔진 교체를 결정했다.

이번 발표를 기점으로 ‘마비노기’는 현재의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하는 작업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며, 엔진 교체를 통해 ‘마비노기’의 영속적인 서비스를 실현해내겠다는 각오다.

넥슨은 엔진 교체로 비주얼과 접근성 측면에서 ‘마비노기’만의 매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울러 이용자 개개인의 플레이 형태에 맞는 몰입감 높은 생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져 더 자유롭고 확장된 판타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 민경훈 디렉터는 “밀레시안분들의 한결 같은 애정이 있었기에 엔진 교체라는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며 “이번 여름 업데이트, 엔진 교체뿐만 아니라 더욱 사랑받는 ‘마비노기’가 되기 위해 쉼 없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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