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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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받은 15억 아파트 사기"…김숙, 윤정수에 사실 확인 요구

기사입력 2023.06.21 14:52 / 기사수정 2023.06.21 15:1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당나귀귀' 김숙이 윤정수에게 투자 제안을 받았던 사연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숙과 전 야구선수 이대형, 그리고 윤정수와 김병현이 캠핑장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식사 후 '사기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병현은 "돈 관계를 10번을 했다면, 9번은 사람 잃고 돈을 잃었다"고 했다.

이야기를 듣던 김숙은 "(이)대형이 걱정된다. 방송 많이 나오면 돈이 많은 줄 알고 사람들이 붙는다. 타깃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정수에게 "사기꾼들 많이 만났으니까 대형이를 위해 사기 안 당하는 법을 알려 달라"고 했다.



그러자 생각에 잠겼던 '원조 파산의 아이콘' 윤정수는 "일단 공짜는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중에 내가 내놔야 할 것들이 많다. 돈 관계를 되도록 안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숙은 "오빠 저번에도 나한테 아파트 사자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을 꺼냈고, 윤정수는 "그 이야기는 하지마"라며 외면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윤정수가) 아파트 싸게 나왔다고, 15억원에 나왔다고 '그거 급매야 빨리 사야돼' 했다. 그런데 부동산에 12억원에 나와있었다. (윤정수에게) 아는 사람이 싸게 15억원에 던졌다더라"고 사연을 전했다.

여기에 김숙은 "그거 사기지?"라고 덧붙여 물었고, 윤정수는 바로 "응"이라고 대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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