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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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SM과 합의 심경 "믿어줘서 고맙고 힘들게 해서 미안"

기사입력 2023.06.19 14:32 / 기사수정 2023.06.19 16:1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엑소 백현이 SM엔터테인먼트와 합의 후 심경을 전했다.

19일 백현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믿어줘서 고맙고요… 어지럽고 힘들게 해서 미안해요. 저는 여전히 백현이에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첸백시(백현, 시우민, 첸)가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시작한 후 백현이 직접 입을 연 건 이날이 처음이다.

같은날 오전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허심탄회하게 모든 이슈를 논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라며 "이를 통해 그간 오해로 인하여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첸백시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사유는 정산제공 미제공과 노예계약이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를 흔드는 외부 세력의 개입이 있었다며 맞섰다.

18일 만인 19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면서 일부 협의 및 수정 과정을 통하여 EXO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하였다"라며 외부 세력 개입은 오해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7월 10일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로 컴백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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