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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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구리 서비스' 백종원 전략 또 통했다…높은 재방문율 '감격' (장사천재)[종합]

기사입력 2023.06.18 21:23 / 기사수정 2023.06.18 21:2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중요시했던 '재방문율 전략'이 통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신메뉴 짜파구리로 또 한 번 손님 끌어모으기에 나선 백반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손님이 등장, 유리와 반갑게 인사해 의문을 샀다. 이 손님은 2일 차 장사 때는 아들과 함께 왔고, 그의 남편은 그제 와서 아들과 국밥을 먹었다. 

벌써 세 번째 재방문인 이 가족에 유리는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손님은 부모님과 방문했다.

그중 사위 손님은 간만에 만난 반가운 장인어른에 할 말이 많은 모양이었다. 부대찌개가 나왔음에도 먹지 않고, 계속해서 장인어른에게 말을 걸었다. "알겠다. 일단 밥을 먹자"고 장인어른이 회유했음에도 부대찌개를 몇 입 먹곤 계속 말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이 손님은 "(부대찌개가) 그렇게 맵지 않다"며 존박을 불렀다. 그러면서 "더 맵게 해주실 수 있냐"며 속삭였다. 손님의 갑작스러운 속삭임에 존박은 당황하다가도 고개를 끄덕였다. 손님의 요청사항을 백종원에 알리려고 하자, 이 손님은 "만약 셰프가 화내실 것 같으면 말하지 말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손님의 걱정과 달리, 백종원은 흔쾌히 손님의 요청을 받아들이며 손님의 입맛에 맞도록 재조리를 시작했다.



백종원을 비롯한 직원들은 모두 세 번이나 재방문해준 해당 손님들에게 감동했다. 이에 "서비스 주고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짜파구리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에 유리는 곧장 테이블로 가 "'기생충' 아냐"고 물었고, 손님은 "제 동생이 영화 쪽에서 일해서 잘 안다"고 말했다. 다행히 손님 모두가 '기생충' 줄거리까지 바삭하게 알고 있는 상태. 

손님들이 '기생충'에 대해 한참 이야기를 하는 동안, 안심이 올라간 백종원표 짜파구리가 완성됐다. 손님들은 처음 먹어본 짜파구리에 "맛있다"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모두가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특히 이날은 테이블 절반이 재방문 손님이었다. 이는 태초에 백 사장이 가장 중요시했던 '재방문율'. 앞서 백종원은 "제일 중요한 건 먹고 나간 사람이 다음에 누군가를 데리고 다시 오는 것"이라며 "보통 식구들이나 친구랑 오면 성공 케이스다"라고 재방문율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 바 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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