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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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안재현♥백진희, '꿀 뚝뚝' 애정 공세로 정의제 퇴치

기사입력 2023.06.18 20: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과 백진희가 정의제를 도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6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가 김준하(정의제) 앞에서 서로에게 다정하게 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하는 "너 공태경 진짜 사랑하나 보네?"라며 물었고, 오연두는 "어. 사랑해. 전에도 말했듯이 나 아는 척하지 마"라며 쏘아붙였다.

김준하는 "싫은데. 네가 공태경이랑 있는 걸 보면 질투 나서 널 모른 척할 수가 없어"라며 선언했고, 이때 공태경이 나타났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같이 가자고 했잖아요. 이 자식이 무슨 짓 할 줄 알고 혼자 나왔어요?"라며 밝혔고, 김준하는 "내가 내기하자고 했잖아. 오연두가 나랑 만나는지 아닌지. 봐라. 내가 이겼지?"라며 자랑했다.

그러나 공태경은 손뼉을 쳤고, "내기 이겨서 축하한다고. 나 이겨먹은 기념으로 우리 부부한테 축하 턱이나 내라"라며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했다.

오연두 역시 "잘 됐네. 누구 만나는 게 불편해서 아침도 못 먹었는데. 태경 씨도 아침 굶었죠"라며 거들었고, 공태경은 "오연두 씨도 안 먹었는데 어떻게 내가 혼자 먹어요. 이 집에서 제일 비싼 걸로 먹는다?"라며 음식을 주문했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김준하에게 보란 듯이 서로를 다정하게 대했고, 김준하는 "도저히 못 먹겠네. 잘들 먹어라"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공태경은 "계산은 하고 가자. 너 회사에서 돈 많이 번다며?"라며 당부했고, 오연두는 "밥 사줘서 고마워. 또 봐. 준하 씨"라며 덧붙였다.

김준하는 "그 애가 내 애였어야 되는데"라며 발끈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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