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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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위해 최면 치료 "헤어지는 게 슬퍼" (미우새)

기사입력 2023.06.18 12: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최면 치료를 받는다. 

1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금연을 위해 최면치료를 받는 김준호, 탁재훈, 이상민 세 아들들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흡연 경력 30년 차인 김준호는 얼마 전, 결혼 조건으로 ‘금연’을 제시한 김지민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최면치료를 통해 금연하게 해준다는 상담 센터를 찾았다. 애연가로 알려진 탁재훈, 이상민도 김준호와 동행했다.

김지민의 계속된 금연 요구에도 꿋꿋이 버텨왔던 김준호가 이번에는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최면치료까지 불사하는 모습을 보이자,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이들이 한마음으로 김준호를 응원했다. 그러면서도 과연 최면으로 금연이 가능할지 반신반의하는 모습 또한 보였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최면 치료가 시작되고 김준호는 처음 담배를 피웠던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는 시도를 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것처럼 당시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김준호의 모습에 기대감이 증폭됐다. 그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최면 도중 심각한 표정으로 “헤어지는 게 너무 슬펐어요”라며 괴로워해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면으로 과거에 이어 5년 뒤 자신의 미래를 확인하게 된 김준호. 재혼에 성공한 것인지 딸의 이름까지 부르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현장에 있던 탁재훈과 이상민은 물론, 母벤져스까지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

사진 = SBS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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