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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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미·김지영 선택받은 신민규, 김지민에 직진…엇갈린 러브라인 (하트시그널4)[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17 06: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하트시그널4' 러브 라인이 엇갈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 4'(이하 '하트시그널4')에서는 복잡한 러브 라인이 형성됐다. 

이날 신민규는 유지원과의 대화를 통해 "나는 아직도 지민이한테 끌리는 것 같아"라며 김지민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때문에 그는 일편단심으로 유지원만을 바라보는 김지민을 계속 주시하며 질투어린 눈빛을 보냈다.

주말을 맞아 다같이 브런치를 먹으러 나온 곳에서 김지민은 '시그널 하우스'에 들어오기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신민규가 "데이트 코스에 짜"라고 먼저 맞장구를 쳤지만, 이어서 유지원이 "그래, 네가 코스를 짜면 되지"라고 거들자 김지민은 유지원을 향해 "나 제주도를 가고 싶은데? 오빠는 못 가잖아"라고 대놓고 유지원과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티를 내 직진 행보를 보였다. 

계속해서 유지원에게만 말을 거는 김지민을 보는 신민규의 질투 가득한 눈빛, 정작 김지민에는 무뚝뚝해보이는 유지원의 모습에 이상민은 "최근 본 삼각관계 중 가장 답답하다"며 유지원의 속내를 궁금해했다.



신민규가 김지민을 향해 마음을 굳힌 반면, 김지영은 신민규와의 데이트 이후 단단히 신민규에게 빠진 모습을 보였다.

김지민, 이주미와의 대화에서 김지영은 첫인상으로 확 끌리는 사람은 없었지만, "후신이 오빠 들어온 날에 민규 오빠가 되게 분위기를 잘 풀어주려고 하더라"며 신민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후 예상하지 않았던 신민규와의 데이트에 대해서는 "LP바를 갔다? LP바를 갔는데 딱 잔나비 노래가 나오는 시점이 있었어. 그때 뭔가 눈을 마주쳤는데 그때 심장이 쿵한 거야. 심쿵했어"라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주미는 신민규와 데이트를 하고 싶고, 그 외의 남자들은 쉽게 생각해내지 못하는 김지영을 향해 "얘 어떡하니. 너 민규 오빠밖에 없지, 지금"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패널들은 중간 점검식으로 지금까지 나온 사각관계를 정리해봤다.

윤종신이 먼저 "민규는 구도를 알고 있는 것 같다. 지민의 마음이 지원에게 가 있고, 지원은 지민에게 큰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운을 떼자, 강승윤은 "유지원은 김지영만 쳐다보고, 지영은 민규다"라고 나머지를 정리했다.

어느 정도 사각관계가 정해진 듯했으나, 반전은 이주미에게 있었다. 이주미는 신민규와의 1:1 면담에서 줄곧 그를 선택해왔음을 밝히며 본격적으로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신민규는 김지민을, 유지원은 김지영을, 이후신은 김지영을, 한겨레는 이주미를 택했다. 김지민은 유지원을, 김지영은 신민규를, 이주미는 신민규를 택했다. 변함없이 이번에도 신민규를 선택한 이주미의 행보에 모든 패널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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