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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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양세형, 한국조폐공사 입성 "눈 돌아간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16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한국조폐공사에서 화폐 생산의 비밀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가 한국조폐공사를 찾았다.

한국조폐공사로 향하는 길, 미미는 "세상에서 돈이 제일 좋다"며 "순진한 줄 알지만 다 안다. 돈 있는 남자는 다 꼬신다. 다들 조심해라. 내가 다 꼬신다"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한국조폐공사 건물에 들어선 멤버들은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았다. 양세형은 "벌써부터 돈 냄새가 난다. 명절 때 받는 새 지폐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돈다발을 발견한 양세형은 "눈 돌아간다"고 감탄했다. 김종국은 "이만큼만 훔쳐가도 몇천억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미는 "우리 집에 돈이 이만큼 있으면 기분 째질 것"이라고 환호했다.

관계자에게 하루에 만들어내는 돈의 양을 묻자, 2년 차 완공부 대리는 "하루 동안 가장 많이 만들면 2천 억"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지금까지 내가 만든 돈은 얼마나 되냐"고 묻자, "약 20조 원은 만졌을 것"이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는 "사람보다 CCTV 개수가 더 많다"며 철통 보안을 강조했다. 이에 미미는 "한 번도 지폐가 없어진 적이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관계자는 "6년 전 지폐 생산을 담당하던 시절 12월 마지막 날이었다. 5만 원권 전지 한 장(총 140만 원)이 없어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보신각 타종 소리도 못 듣고 전 직원이 밤 새우며 작업장 전체를 수색해 찾아냈다. 쌓여있는 중간에 한 장이 접혀 있던 것"이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양세형이 돈에 손을 대자 관계자는 "손버릇이 안 좋으시네"라며 경계했다.

한국조폐공사에서는 체육훈장, 문화훈장, 무공훈장 등 12종 훈장을 제작했다. 김종국은 "훈장을 받지 않고서는 볼 일이 잘 없다"며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 박세리 등이 체육훈장을, 최근 BTS가 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고. 김종국은 "죽기 전에 한 번 받아 봐야 하지 않겠나. 열심히 살아 보련다"고 다짐했다.

훈장 제작 관계자는 "훈장이 누구에게 수여되는지 알 수 없다. 누구에게 수여되었는지 알고 나면 뿌듯하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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