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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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3개월간 日 여행만 세 번…매국노·친일파 소리 들어" (인생84)

기사입력 2023.06.15 17:51 / 기사수정 2023.06.15 17:5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주우재가 3개월간 일본에 연속으로 다녀와 '매국노', '친일파'라는 소리를 들었음을 토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주우재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주우재에게 "여행은 좀 다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주우재는 "제가 3, 4, 5월에 한 번씩 일본에 다녀왔다"고 알렸다.

하지만 주우재는 잦은 일본 여행에 매국노, 친일파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이에 대해 그는 "나는 효율파"라면서 "열 몇 시간을 날아 유럽에 가도 거기서 느끼는 낯섦이 있고, 한 시간을 날아서 일본에 내려도 똑같이 낯선 느낌이 있다. 그냥 나는 그걸(비행시간이 더 짧은 것·일본) 선택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기안84는 "차라리 뭐 38선 넘어서 완전히 다른 느낌은 어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주우재는 최근 연달아 여행을 다녀온 이유를 밝히며 "요 며칠 일하면서 체력이 떨어져 있었다. 근데 스케줄표를 봤는데 내일, 모레, 그다음 날까지 하루도 안 쉬고 (스케줄이) 계속 있는 거다. 좀 무섭다고 처음 느껴봤다. 그래서 미리 비행기 표를 끊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행 가니까 '이래서 사람들이 해소라는 걸 하는구나'를 처음 알았다"며 "전 사실 여행은 영상으로 즐겨도 되는 수준이다. 그게 최대의 효율이다. 요즘엔 유튜브에서 4K 화질로 뉴욕 거리도 걸을 수 있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에 기안84가 폭소하자, 주우재는 "근데 형이 다니는 그런 여행은 절대 못 간다"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기안84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계일주2'에서 인도에 가 현지인들처럼 맨손으로 밥을 먹는가 하면, 갠지스강을 거침없이 마시고 수영까지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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