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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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이은형 해고 막았다…신고은, 이선호 기억에 '눈물' (비밀의 여자)[종합]

기사입력 2023.06.14 20:42 / 기사수정 2023.06.14 20:42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 한편, 최윤영이 이은형의 해고를 막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하나둘씩 서태양(이선호 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정겨울(신고은)의 모습과 주애라(이채영)의 계략을 무산시키는 오세린(최윤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만중(임혁)은 윤길자(방은희)를 찾아와 "지금은 겨울이가 기억이 없지만, 나중에 기억이 돌아오면 유진이와의 이혼과 소이의 죽음에 대해서 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때 안사돈은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서요. 그걸 알아야 저희도 조심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정겨울에 대한 이야기를 논했다.

하지만 윤길자는 "조심하실 게 뭐가 있나요. 이미 저희 연은 이미 끝났고, 남인데. 앞으로 우리 겨울이 기억이 돌아오더라도 더 이상 저희 찾아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겨울이 정말 생각하신다면요"라며 선을 그었다.



기억을 잃은 정겨울은 시어머니였던 차영란(김예령)은 물론, 어머니인 윤길자에게도 안하무인하게 굴었다. 

예전에 정겨울이 좋아했던 만두를 가져오며 기억을 떠올리게 하려는 윤길자의 손을 세게 쳐버린 정겨울의 모습을 본 오세린은 "당장 어머니께 사과해요. 이거 직접 치우세요. 그리고 어머니한테 사과하세요"라며 그를 다그쳤다. 

하지만 오세린과 정겨울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윤길자는 "세린씨 이게 무슨 짓이에요?"라며 오세린에게 화를 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애라는 판도라와의 계약서를 구해 남유진(한기웅)이 윗선에 알리지 않고 회삿돈으로 계약을 했다는 것을 남연석(이종원)에게 알린 정영준(이은형)을 해고시키기 위해 정영준이 진행중인 중요한 프로젝트의 계약서를 빼돌렸다.

결국 이로 인해 디자이너와의 계약은 무산됐고, 서태양에게 정영준의 난감한 상황을 전해들은 오세린은 정영준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뜻밖에 서정혜(김희정)에게서 해당 디자이너의 할머니가 입원해있다는 병원을 알게된 오세린은 디자이너와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정영준과 병원으로 찾아갔다.



결국 오세린은 디자이너의 할머니를 구한 덕분에 디자이너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남연석을 찾아가 "제니 킴씨, 예정대로 YJ그룹과 콜라보 진행하시기로 하셨습니다"라고 당당히 말한 오세린은 당황해하는 주애라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계속 기억을 찾지 못했던 정겨울은 어렴풋하게 자신이 누구에게 '오빠'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기억 속 '오빠'는 서태양이었지만, 정겨울은 기억을 완전히 떠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정겨울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태양에 대한 기억을 하나둘씩 떠올렸고, 서태양에 대한 기억에 눈물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났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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