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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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 '피크타임'으로 연 2막…용형 신뢰 얻고 '비상'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6.14 19:1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다크비가 '피크타임'의 호평을 새 앨범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다크비(이찬, 디원, 테오,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I Need Love’(아이 닛 럽)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룬은 "10개월만에 컴백이다. '피크타임'으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고 일본에서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곧바로 이어 컴백 준비를 하느라 바쁘게 보냈다"고 그동안 근황을 전했다.

이어 디원은 "약 10개월만에 돌아와서 그런지 긴장이 많이 되더라. 그만큼 기존에 보여줬던 콘셉트와 180도 다른 청량한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연이어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 'I Need Love'(아이 닛 럽)은 하우스 팝 장르의 곡으로 그루비한 비트와 경쾌한 신스 사운드로 청량감을 더한 곡이다. 직설적인 가사와 통통 튀는 멤버들의 음색에서 다크비만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져 싱그러움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다크비는 올해 2월 방영했던 '피크타임'에 출연해 칼군무와 퍼포먼스로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톱4까지 오르며 크게 활약한 만큼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 역시 남달랐다.

멤버들은 " 이번 앨범 준비는 '피크타임' 촬영과 해외 공연까지 병행하며 준비했다. 전부 잘해내고 싶은 욕심과 해내야 하는 것들이 많아서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다. 그래도 팬분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고, 저희도 빨리 만나뵙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바빴던 근황을 전했다. 

리더 이찬 역시 '피크타임'을 통해 많은 분들께 저희의 매력을 보여드렸다. 이제 스타트라인에 섰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당찬 컴백 포부를 전했다.

무엇보다 테오는 '피크타임'을 통해 성장한 점을 꼽으며 "팀워크가 아닐까 싶다. 원래도 좋았지만 그룹 단체 서바이벌인만큼, 다양한 라운드를 겪고 팀원들을 믿고 기댈 수 있었다. 이번 컴백 역시 저희의 팀워크 덕분에 더욱 파워 청량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이어 이찬 또한 "멤버들의 실력면에서도 많이 올랐다. 무엇보다 확신이 생겼다. 그전에는 저희가 못하지 않고 퍼포먼스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알아주지 않아 속상한 면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근데 '피크타임'을 나가고 나서 '우리 퍼포먼스는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듣자 우리가 못했던 게 아니라 아직 못 알린게 아니었나 싶더라.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더라"라고 솔직한 고백을 했다. 

이어 디원은 "아무래도 저희가 '피크타임'을 통해서 정말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했다. 저희도 몰랐던 청량한 모습부터 강렬한 퍼포먼스 등을 해봤다"라며 "이렇게 해보며서 저희도 새로운 모습들을 찾아갈 수 있었다. 이번 앨범도 이전에 보여준 콘셉트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라고 청량 콘셉트에 도전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멤버들은 "피크타임이 끝나고 나서 대표님과 많이 가까워졌다. 처음으로 같이 식사를 하기도 했다. 그때 굉장히 많은 대화를 나눴다. 대표님과 함께하는 단톡방이 있는데 좋은 장문의 편지도 써주시고 하트도 많이 남겨주시더라"라며 대표인 용감한 형제로부터 얻은 신뢰를 언급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 박지영 기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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