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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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 콘셉트, 95점"…다크비, 오점 없는 '청량+에너지돌'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6.14 17: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다크비가 기존과 확 달라진 이미지와 콘셉트로 돌아왔다. 

다크비(이찬, 디원, 테오,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I Need Love’(아이 닛 럽)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I Need Love'(아이 닛 럽)은 하우스 팝 장르의 곡으로 그루비한 비트와 경쾌한 신스 사운드로 청량감을 더한 곡이다. 직설적인 가사와 통통 튀는 멤버들의 음색에서 다크비만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져 싱그러움을 선사한다. 

다크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180도 이미지 변신을 꿈꿨다. 이찬은 "이번 앨범에는 다크비가 그동안 보여준 파워풀하고 강렬한 이미지와 상반되게 청량하고 시원하고 몽글몽글한 청춘을 담으려 노력했다"라며 "저희 강점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더하면서 청량한 에너지까지 더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라고 새 앨범의 달라진 콘셉트를 설명했다.



또한 다크비는 이날 선공개된 '아이 닛 럽'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다크비의 청춘 한 페이지를 뮤직비디오로 담으며 살짝 뭉클했다. 색다른 모습에 팬분들이 어떻게 반응해주실기 궁금하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희찬은 청량 콘셉트를 소화하기 꾸준한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서 꾸준히 관리를 했다. 저희가 예전보다는 더 예뻐졌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콘셉트도 잘 소화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콘셉트 소화도는 95점이다. 5점이 없는 이유는 저희는 오점이 없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찬은 "이번 앨범서 특히 중점을 둔 건 이미지 변신이다. 파워+청량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긴 때문에 이번에 좀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반환점을 도는 앨범이자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3년 동안 달려온 걸 정리하고 잘 해왔다고 표현할 수 있는 앨범같다.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더 잘해보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Feeling'(필링)에는 멤버 D1(디원)과 GK(지케이)가 작사에 참여, '1 on 1'(원 온 원)에서는 다크비의 래퍼 라인 이찬과 GK(지케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지케이는 "이번에 앨범 곡작업에 참여했는데 '피크타임'을 참여하며서 곡 작업을 했다. 대표님에 노래를 보여드렸는데 많이 성장했다고 하더라. 앞으로 작업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자부심이 생기더라"라고 용감한형제를 언급했다.

또한 멤버들은 "피크타임이 끝나고 나서 대표님과 많이 가까워졌다. 처음으로 같이 식사를 하기도 했다. 그때 굉장히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며 "대표님과 함께하는 단톡방이 있는데 좋은 장문의 편지도 써주시고 하트도 많이 남겨주시더라"라고 했다.

디원은 "대표님께서 항상 저희에게 언제나 겸손하라고 하는 말을 해주신다. 내 마음속에서는 우리가 일등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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