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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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가면의 여왕' 촬영, 기다려질 정도로 재밌었다…종영 실감 안나"

기사입력 2023.06.13 17:56 / 기사수정 2023.06.13 17:5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면의 여왕' 신은정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13일 종영하는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에 대해 신은정은 "촬영장 가는 게 신나서 촬영이 기다릴 정도로 팀 분위기도 좋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들의 열정이 작품에도 녹아져 시청자분들도 함께 느껴 주셨으면 했다. 아쉽기도 하고 다시 촬영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실감을 못하고 있다. 대본을 이제 안 볼 때 그 때야 서로를 그리워하고 끝났다는 실감이 날 것 같다.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극 중 신은정은 모든 면에서 단아하고 우아한 모습이지만, 속내는 처절하고 필사적인 주유정을 연기했다. 그는 전작과는 색다른 얼굴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주유정을 표현해 내는 신은정은 자신의 가정을 지키고자 도재이(김선아 분)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애타게 호소하기도 하고 결국 송제혁(이정진)을 버리겠다고 결심하며 복수를 다짐하는 감정 열연으로 몰입감을 증폭시켰다. 

여성으로서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강인해지는 인물의 변화를 신은정은 완급 연기로 시청자들을 주유정에 과몰입 시켰다.

한편, 신은정이 출연하는 채널A ‘가면의 여왕’은 13일 오후 10시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사진 = 씨제스 스튜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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