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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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미쓰라·투컷에 작심 쓴소리 "팝스타 병 걸렸다" (라스)

기사입력 2023.06.13 10:2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래퍼 타블로가 세계에서 주목받는 K-힙합의 거장이 되어 ‘라디오스타’를 방문한다. 그는 에픽하이의 글로벌 인기 비결은 방탄소년단 슈가와 RM 덕분이라고 밝힌다.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타블로, 이장원, 가비, 우기가 출연하는 ‘지구마불 세계무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2003년 에픽하이로 데뷔한 타블로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섬세한 표현이 담긴 가사, 뛰어난 랩 스킬을 자랑하며 한국 힙합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무려 14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타블로는 올해 20주년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매년 꾸준히 활동 중이라고 밝힌 그는 한동안 은퇴설(?)이 돌았다고 이야기한다.

이어 타블로는 미국, 유럽에서 열린 월드투어를 다녀온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나라마다 공연문화가 다르다”라며 세계 각국을 돌면서 겪었던 컬처쇼크들을 털어놓는다. 타블로는 한 팬과의 만남에서 역대급 대형사고를 쳤다고 고백했다.



이날 타블로는 에픽하이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비결로 BTS 슈가, RM을 꼽으며 “에픽하이의 또 다른 멤버”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 투컷을 향한 서운함을 드러낸다. 타블로는 팀 동료들을 향해 “팝스타 병에 걸렸다”라고 쓴소리했다.

타블로는 영화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포스터의 주인공이라고 언급한다. 그는 박찬욱, 이병헌 감독에게도 극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타블로는 차만 타면 한없이 작아진다고 밝혀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그는 아내 강혜정이 운전할 때 ‘이것’을 보고 심쿵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유행어 “끌어 올려~!”와 함께 극강의 하이텐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김호영은 녹화 내내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하이텐션을 뽐낸다.

BTS 슈가, RM 덕분에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는 타블로의 이야기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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