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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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후크 또 묵묵부답…'의혹' 해소 의지 없나? [종합]

기사입력 2023.06.12 17: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선희와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경제공동체' 의혹은 커지고 의문만 남기고 있다. 

12일 이선희가 회삿돈으로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한 아파트가 권 대표의 소유라는 보도가 디스패치를 통해 나왔다. 결제 대금은 약 1200만원.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소유주는 권 대표였다. 

최근 이선희는 지난 2014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원엔터테인먼트(이하 원엔터) 돈으로 처리한 소식이 전해져 논란으로 번졌던 바. 당시 이선희가 원엔터 법인과 전혀 관련 없는 돈 1000만원 이상을 쏟아 부은 아파트가 바로 '권 대표' 소유의 아파트였던 것이다. 

이미 이선희와 권 대표의 경제공동체 의혹은 꼬리를 물고 있는 상황. 이선희가 후크 소속 아티스트의 레슨비 명목으로 수십 억원의 돈을 받은 정황부터 권 대표의 부모 등이 원엔터 소속 지원으로 몸 담으며 월급 명목으로 돈을 챙긴 정황 등으로부터 시작된 경제공동체 의혹은 아파트 인테리어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모른 척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경제공동체 의혹이 불거진 직후 한동안 침묵을 택했던 후크. 몇 시간 뒤 후크는 이선희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횡령 의혹 관련 수사 중인 상황임을 강조하며 "경찰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선희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을 아꼈다. 

이후로도 연이어 경제공동체 의혹 정황이 드러나는 상황 속 후크는 침묵만을 지킬뿐이다. 엑스포츠뉴스는 관련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연락을 취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원엔터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말로 횡령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선을 그었던 이선희. 확고한 의지 표명과 다르게 계속해서 불거지는 경제공동체 의혹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두고 볼 문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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