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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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김용필, 신혼여행도 같이?…"결혼식에서 평생 용서 못 받을 짓을" (짠당포)

기사입력 2023.06.12 09:20 / 기사수정 2023.06.12 14:0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20년 지기 절친 박성웅, 김용필이 ‘짠당포’에 함께 출연한다.

13일 방송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 긴 무명 시절을 지나 충무로의 대표 배우가 된 배우 박성웅, 그리고 성웅의 짠내나던 시절부터 함께한 베테랑 아나운서이자 신인 트로트 가수 김용필이 최초로 동반 출연한다. 

얼마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성웅은 김용필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여 애틋한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이날 이들은 20년간 쌓아온 찐친 에피소드부터 각자의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까지 대방출할 예정이다.



오래전 한 동생의 소개로 처음 만난 박성웅과 김용필은 말이 너무 잘 통해 5시간 이상 대화를 나누고, 이날 벨트까지 바꾸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고 전한다. 이렇게 친해진 이들은 서로 결혼식 MC를 봐줄 뿐만 아니라 신혼여행까지 함께 떠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김용필은 박성웅에게 평생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끄는데, 바로 김용필이 박성웅의 결혼식 당일 시킨 ‘이 행동’ 때문이라고. 사연이 공개되자 현장에서는 폭소가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들의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들은 각자 과거에 맡긴 물건을 담보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먼저, 박성웅은 1998년에 맡긴 자신의 물건을 꺼내며 무명시절 서러웠던 에피소드를 밝힌다. 박성웅은 심상치 않은 비주얼의 물건을 보여주며, 당시 카메라 감독님께 키가 크다는 이유로 이 이야기를 듣고 “꼭 성공 해야겠다”며 결심했다고 밝힌다. 박성웅이 가져온 물건과, 물건에 담긴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어 김용필은 2002년도에 맡긴 물건을 소개하며 과거 아나운서 지망생 시절의 어려움을 밝힌다. 박성웅은 당시를 회상하며 능력이 출중했던 친구가 잘 안 풀려 너무 안타까웠다고 덧붙인다. 이후 김용필은 “10여년 정도 리포터 생활을 하면서도 또 다른 고충을 겪어 결국엔 그만두게 됐다”고 전해 그의 사연에 관심이 모인다. 

어려움을 딛고 트로트 가수로 새 출발한 김용필의 에피소드와, 그 과정에서 더욱 빛나는 박성웅과의 우정이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박성웅, 김용필의 20년 우정과 각양각색 에피소드는 13일 오후 10시 30분 JTBC ‘짠당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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