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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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죄'는 아니지만…빅나티, 여친 스킨십 논란 "경솔했다" [종합]

기사입력 2023.06.07 13: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빅나티(BIG Naughty, 서동현)가 공연 도중 여자친구와 돌발 스킨십을 펼쳐 '민폐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빅나티는 7일 공식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공연 중 불거진 돌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지난 주말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무대 뒤로 사라졌다. 약 30초 간 무대를 비운 뒤 복귀한 그는 공연을 이어갔지만 그 사이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으로 번졌다. 

누리꾼들은 관객들을 앞에 둔 채 갑자기 무대 뒤로 사라져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한 빅나티의 무책임하고 경솔한 태도를 지적했다. 특히 그가 해당 곡을 노래할 때마다 무대 뒤를 바라보는 등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낸 부분에 대한 팬들의 불만도 제기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플랫폼을 통해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결국 빅나티는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제가 좀 경솔했다. 죄송하다. 팬들의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해본 적 정말 없다. 하고 싶은 음악하면서 살고 있게 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 거다"고 고개 숙였다. 

덧붙여 "공연 준비해주신 분들과 제 공연을 보러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다.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번 사과 방송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인 빅나티. 사랑이 잘못은 아니지만, 돈을 주고 무대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는 민폐를 끼치게 됐다. 이번을 계기로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과 관객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빅나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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