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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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이숙영 "퇴행성 관절염 진단, 보이는 라디오에서 춤도 못 춰" (체크타임)

기사입력 2023.06.06 08:10 / 기사수정 2023.06.06 13: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숙영이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5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37년 째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이숙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숙영은 관절염 진단을 받았던 사연을 전하며 "7년 전에 제가 갑자기 무릎 관절이 안 좋아졌다. 정말 건강에 자신 있었는데, 아파트 계단을 오르는데 무릎이 시큰거려서 무슨 일인가 싶었다. 무릎이 아파서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더라.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퇴행성 관절염 1기라고 하고, 무릎에 물이 찼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두 달 동안 4차례에 걸쳐서 물도 빼고 도수치료도 받았었다. 새벽 방송 때문에 5시 반에는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 무릎 통증 때문에 잠도 못 자고 무릎이 아프니까 멘탈이 무너지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형외과 전문의는 "관절염 1기 진단을 받았지만 2기로 넘어가는 과정이었을 것이다"라며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는 퇴행성 관절염이 급속히 진행되는 신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상 생활이 불편하지 않았나'라는 물음에는 "무릎 통증 때문에 잠을 깨는 일도 있었다. 설거지를 할 때도 어김없이 무릎에 통증이 와서, 설거지를 하다가 쉬고 그러기도 했다. 그리고 제가 보는 라디오를 진행하는데 한달 정도 무릎이 아파서 춤 추는 것을 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번 더 체크타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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