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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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엄현경, ♥차서원 기다리는 고무신…박명수도 축하 "그래서 쉬는구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05 22:21 / 기사수정 2023.06.06 13: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엄현경은 군 복무 중인 차서원과의 사이에서 새 생명을 얻었다고 밝히며 많은 축하를 얻고 있다.

5일 엄현경과 차서원의 열애 및 엄현경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차서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차서원·엄현경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엄현경의 임신 소식도 알리며 "이 가운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조용히 경건하게 이들에게 찾아온 이 축복을 나누고자 상세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엄현경 측도 두 사람의 열애와 엄현경의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엄현경의 출산 예정일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1986년 생인 엄현경과 1991년 생인 차서원은 5세 연상연하 커플로, 2019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와 지난 4월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엄현경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두 번째 남편'의 남자주인공으로 차서원을 추천했다고 밝혔고, 이에 차서원은 "따로 밥 먹자는 연락인 줄 알았는데 캐스팅 관련된 연락이라 조금 실망했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두 사람의 사이에 피어났던 러브 시그널을 돌아보게 만들기도 했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엄현경이 지난 달 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전화 연결로 근황을 전하며 "열 달 동안 쉴 예정이다"라고 말한 내용도 재조명 되고 있다.

박명수와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를 함께 했던 엄현경은 당시 박명수에게 "집에 누워있는 게 제일 행복하다. 자기관리는 그냥 집에서 괄사(얼굴 마사지)정도 한다. 집 밖은 위험하니까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년도는 쉬려고 한다. 2월부터 10달 정도는 쉬려고 한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말했고, '여배우가 오래 쉬면 이유가 있지 않냐'고 묻는 박명수에게 "오해할 수 있겠다. 얼굴을 고치지는않았다. 저는 시술만 해서 오래 쉬지는 않았다. 정말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 쉬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5일 방송된 '라디오쇼'에서 "엄현경 씨가 4~5월에 쉰다고 한 이유가 있었다. 제가 굉장히 아끼는 후배이자, 재밌고 착한 친구다. 결혼 너무 축하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내년 5월께 전역하는 차서원이 돌아온 후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는 엄현경은 출산을 기다리며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2006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한 엄현경은 드라마 '일단 뛰어', '경성스캔들', '청일전자 미쓰리', '비밀의 남자' 등에 출연했으며 차서원은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해 드라마 '별별 며느리', '왜 그래 풍상씨',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사랑 받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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