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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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박진영, MV 촬영장 처음왔는데..."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3.06.05 15: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특'별한 입담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로 돌아온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 리노, 한, 필릭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이하 스키즈)는 새 앨범 선 주문량 513만 장으로 K팝 최다 주문량을 기록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타이틀곡 '특'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는 박진영 PD가 함께 했다고. 이에 필릭스는 "뮤비 찍을 때 박진영 PD님이 오신 게 처음이었다. 긴장을 엄청 했다"면서 "저희 안무까지 다 지켜봐 주셨다. 사실 이번에 느낀 게 정말 저희를 열심히 케어해주시는 구나. 이렇게 생각하니까 오히려 시간 지날수록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은지는 "방찬 씨가 옆에서 고개를 절레 흔들었다"며 콕 집었고, 이에 대해 방찬은 "저희가 한강 물 위에서 (뮤비를) 촬영했는데 PD님이 혼자 이렇게 배 위에 서서 오셨다. 뭔가 신기했다"고 떠올리면서 웃었다. 

수록곡 '톱라인(TOPLINE)'에는 타이거 JK가 피처링해 화제를 모은 바, 한은 "너무 행복했다. 녹음을 각자 따로하고, 뮤비 찍을 때 뵀는데 몸 둘 바 모르겠더라. 설렜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특'은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방찬, 창빈, 한)가 이번에도 작업을 맡았다. 방찬은 "곡을 만든지 꽤 됐는데 그때 한참 투어하고 있어서 바쁠 때 였다"며 "첫 가이드를 호텔방에서 했다. 창빈이랑 같은 방을 썼는데, 창빈이가 씻고 있을 때 녹음을 했다. 샤워 소리 들릴까 봐 조심스레 녹음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필)릭스랑 파트 녹음할 때는 숙소 방 안에서 침대에 앉아 편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은지는 "코미디언 회의할 때랑 똑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각자 휴식을 취하는 방법에 대해 이은지는 "저는 차 안에 오래 못 있는 편이다. 답답하다"면서 "(쉴 때는) 밖에서 산책한다"고 했다.

리노는 "저는 주로 애니메이션을 본다. 최근에 '슬램덩크'를 봤는데 말이 필요 없더라"라고 했다. 한은 "저는 일단 밖을 안 나간다. 암막커튼으로 빛을 차단하고 텔레비전 보면서 휴대폰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리노는 "팬미팅 때 복근 공개하려고 양배추쌈을 먹는 거냐"는 한 팬의 질문에 "저는 복근을 공개할 마음이 없다"면서 "(복근을) 준비할 생각도 없었다. 양배추쌈 먹는 이유는 장이 건강해야 컨디션이 좋지 않나. 활동할 때 컨디션 유지를 위해 먹는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쿨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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