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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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유리X이장우도 질겁한 매출 욕심…"장사에 지독, 죽을 것 같아" (백사장)[종합]

기사입력 2023.06.04 21:25 / 기사수정 2023.06.04 21:25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 직원들이 백종원의 매출 신기록 열망에 지쳐갔다.

4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의 매출 신기록 달성 집착에 지쳐가는 직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날 자체 최고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고질적인 문제인 회전율을 높이지 못해 순위가 하락하자, 직원들은 모두 회전율 높이기에 열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백종원이었다. 백종원은 "오늘 200그릇을 팔아야지"라며 "빨리빨리 돌려"를 연신 외쳤다. 

국밥 한상이 차려지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100초. 국밥은 놀라운 회전율을 자랑했지만, 여전히 밖에 서있는 사람은 한가득이었다.

그 덕분에 모두가 쉴틈없이 일을 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에너자이저인 유리 역시 힘든 기색을 드러냈다. 유리는 "아까 대기 라인을 만드느라고 땡볕에 있었더니 너무 더웠다"며 갑자기 지친 이유를 떠올렸다. 

장사 시작 전부터 더위를 먹은 유리는 "지금 너무 붐다운이다"라며 백종원에게 고충을 털어놨고, 백종원은 점심에 쌀국수를 하주겠다며 달랬다. 파비오는 "소녀시대 노래나 불러주세요"라고 말해 유리를 웃음짓게 했다.



이날 대기줄에 서 있는 손님들에게는 한 버스킹 무리가 다가왔다. 알고 보니 이들은 맛집에만 등장하는 무리라고. 영업 6일차 만에 찐 맛집으로 등극한 백반집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국밥에 대한 애정이 넘친 나머지 한 손님은 양념장을 마치 에스프레소처럼 원샷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겉절이 국물까지 원샷한 해당 손님은 결국 "우리 그냥 한 세트 더 시킬까?"라며 친구들에게 제안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양념장을 양보한 친구 덕분에 추가 주문은 하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너무 빠른 회전율 때문에 백반집은 그릇부터 밑반찬까지 동나기 시작했다. 또 수없이 이어지는 리필 요청에 직원들은 기진맥진해졌다.

영업 3시간이 채 되지 않아 누적 손님 71명을 돌파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만큼이나 직원들의 체력은 고갈됐다.  

유리는 "간장을 더는 데 손이 떨리더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이장우 역시 "지금 죽을 것 같다"며 힘들어했다.

설상가상, 쉬지도 않고 손님을 받았음에도 대기줄은 여전히 1시간 전과 비슷했다. 계속 팔아야 된다는 백종원에 유리는 "지독하더라. 장사에 지독하시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힘들더라도 매출 신기록을 세우기 위해 달리자는 백종원에 직원들은 결국 하나둘씩 말을 잃기 시작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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