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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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원더걸스 활동 당시 뱃살 딱 들켰네 "그림자 보정 못 해" 굴욕 (림스)[종합]

기사입력 2023.06.03 06: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과거 뱃살 논란과 관련해 사진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림스 다이어리'에는 '-22kg 기적! 68kg에서 46kg까지 드디어 제가 살을 뺀 방법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혜림은 "제가 하는 방식이 건강한 정석이 아니고 모두에게 맞는 게 아니다보니까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라며 "그래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솔직하게 보여드리겠다"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2010년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당시 51kg였다는 혜림은 "이때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 샐러드, 닭가슴살, 계란 먹고 헬스트레이너 분이 짜준 식단으로 유지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먹으면 빠졌겠지만 먹지 말라니까 더 먹고싶지 않냐. 연습생 때 계단에서 만두를 먹은 적도 있다. 연습생 때는 매일 뭘 먹을 때마다 칼로리를 쟀다. 수학도 못 하는데 계산을 그렇게 열심히 한 건 그때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살은 안 빠지고 스트레스만 더 쌓여갔다. 한참 먹어야 될 나이인데 먹으면 안 된다는 압박이 있었다 보니까 더 안 빠졌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2DT' 활동하던 때 찍힌 사진 중 너무 지우고 싶은 사진이 있다면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무슨 행사였다. 그 전날 밤에 치킨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서 얼굴이 부어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 가려웠는데 솔로도 아니고 그룹이라 스케줄을 펑크낼 수도 없고 이건 정말 살을 떠나서 몸이 안 좋았던 날이다. 제발 기사 좀 내려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으로 혜림은 2011년 정규 앨범 'Be My Baby' 활동하던 사진으로 보며 뱃살 논란이 일었던 흑역사를 기억했다. 

혜림은 "이때 논란이 있었다. 앨범 사진을 찍었는데 그림자 속 제 뱃살이 튀어나온 걸 보정 못 하신 거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내 배는 들어갔는데 그 그림자를 못 지우신 거다. 똥배를. 그래서 논란 됐었다"라며 민망해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살이 빠지기 시작한 게 'I Feel You'를 할 때다. 드디어 40대를 찍었었다. 49kg, 48kg. 이때가 진짜 많이 달라졌고 예뻐졌다고 칭찬받았다"고 말했다.

혜림은 "'Why So Lonely 때가 제일 활약을 했던 것 같다"라며 "단발이 신의 한 수 였다. '2DT' 때 단발 말고 'Why So Lonely' 때의 단발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결혼할 때에도 살이 많이 빠졌다"면서 "결혼할 때 살이 많이 빠지면서 46kg까지 찍었는데, 임신 이후 20kg이 늘어나 69kg까지 기록했다고"고 밝혔다.

혜림은 "이때다 싶어서 열심히 먹었다"면서 "그런데 아기 낳고 7개월 동안 안 빠졌다. 그래서 조금 우울했다. 산후 마사지도 받고 수유하는 동안 밥 양을 조절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확실히 많이 안 먹는 것이 제일 답인 것 같다"며 "좋은 방법이라곤 말씀 못 드리겠지만 운동을 안 좋아하는 만큼 식단을 조절하고자 한다. 또 시우를 케어하는 것이 운동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Lim's diary 우혜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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