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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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SM·첸백시 분쟁 개입 NO…백현과 개인적 친분"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3.06.02 08:4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MC몽이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 첸백시의 분쟁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선을 그었다.

2일 MC몽은 법률대리인 로펌 고우 법률사무소 고윤기 변호사를 통해 "SM과 첸백시 사이 분쟁을 야기할 만한 어떠한 인위적 개입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 MC몽이 빅플래니메이드엔터의 사내이사라는 보도도 반박했다. 

공식입장에 따르면, MC몽은 백현과 가수 선후배로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뿐 영입 의도는 전혀 없었다. 개인적인 만남에서 회사 문제로 힘들어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C몽은 SM 측에 "더 이상의 피해와 오해를 받지 아니하도록 더 이상 제3자라는 불분명한 언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MC몽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신속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엑소 백현, 첸, 시우민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엑소 3인은 SM엔터테인먼트가 정산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고 약 20여 년의 노예계약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아티스트를 흔드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곧 SM엔터테인먼트가 주장한 외부세력이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라는 보도가 등장했고, SM엔터테인먼트도 빅플래닛메이드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빅플래닛메이드는 "보도에 언급된 아티스트들과 만난 적도 없고, 그 어떠한 전속 계약에 관한 논의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라며 "MC몽은 현재 당사의 사내이사가 아닐 뿐더러, 어떤 직위나 직책도, 운영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다음은 MC몽 공식입장 전문.

로펌고우 법률사무소(담당 변호사 고윤기) 입니다. 의뢰인인 MC몽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1. 그룹 엑소 백현, 시우민, 첸(이하 ‘첸백시’)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간의 분쟁 중 SM 측에서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영향력을 행사하는 외부 제3자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하였고, 관련 기사가 배포되었습니다.  
 
2.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후 일부 후속기사에서 SM이 언급한 제3자가 ‘MC몽’과 ‘MC몽이 사내 이사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라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 보도가 있었습니다.   
 
3. 이에 더 이상 잘못된 보도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본 보도자료를 통하여 MC몽은 SM과 ‘첸백시’ 사이에 분쟁을 야기할 만한 어떠한 인위적 개입도 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하는 바입니다. MC몽은 더더구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사내이사가 아닌 만큼 관련 루머들은 명백히 사실과 거리가 멉니다. 
 
4. MC몽은 음악계 선후배로서 백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뿐이며,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하여 해당 아티스트를 영입하려는 어떠한 행동도 한 바 없습니다. 평범한 교류의 일환으로 만난 자리에서, 회사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SM 측이 언급한 바와 같이 어떤 불법행위의 유인 등은 없었고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은 점을 밝힙니다. 
 
5. SM은 제3자라는 불분명한 언급으로 MC몽측이 더 이상의 피해와 오해를 받지 아니하도록 더 이상 제3자라는 불분명한 언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 MC몽 측은 본 보도자료를 통하여 명확하게 사실을 밝히고, 입장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후 발생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관하여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한 신속한 법적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부디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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