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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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김광진, '생애 최초' 앵콜 콘서트 6월 개최 확정

기사입력 2023.06.01 10:3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더 클래식 김광진이 팬들을 다시 만난다.

김광진은 오는 6월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김광진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3월 24일과 25일, 6년 만에 열었던 단독콘서트가 완판되는 등 뜨거웠던 팬심에 보답하기 위한 김광진 생애 최초 앵콜 콘서트이다.



김광진은 "대학로 공연에서 더 클래식 1, 2집에 수록됐던 '서툰 이별'과 '용서해'를 불렀는데 예전 추억이 떠오르셨는지, 관객들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는 공연 리뷰들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또한 "팬사인회를 하는 중이었는데 젊은 남자 팬이 제 앞에서 피아노로 '편지'를 연주하면서 '헌정연주'라고 했다. 줄서서 계시던 팬들은 그 연주에 모두 '편지'를 따라 불렀다. 아마 그 순간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것 같다"고 팬들에게 감격했음을 털어놨다.



이번 앵콜 공연의 레퍼토리는 '편지', '진심', '지혜', '마법의 성', '여우야', '동경소녀', '사랑의 서약', '처음 느낌 그대로', '덩크슛' 등 더 클래식 시절 추억의 곡들과 김광진 솔로로 발표했던 곡 등 따뜻한 노래들이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잘 부르지 않았던 노래 2곡을 선물 같은 마음으로 새롭게 부를 예정이다.



김광진은 이번 공연의 의미에 대해 "지난 수년간 보낸 침체기를 회복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제 신곡 작업도 시작하려고 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비전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은 추억을 소환하는 강한 힘이 있다. 추억과 기쁨을 주는 스테디셀러들의 공연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광진은 지난 1991년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작곡으로 데뷔한 작곡가 겸 가수로 MBA 출신 전문 금융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사진=비전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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