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내가 류준열이고 ♥여자친구가 혜리였어" 과거 연애 언급 (옥문아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이찬원이 과거 대학교 시절 연애를 언급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 측은 방송을 앞두고 '이찬원 대학시절CC 최초공개! 그 시절 여자친구와 ‘응팔’ 박보검♥혜리였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찬원은 게스트 김선영이 출연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언급하며 "진짜 인생 드라마다. 2015년 말에 방영한 것 같다. 저 군대 가기 전 애인 있을 때 그 여자친구와 달달하고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찬원은 대학생 시절 CC(캠퍼스 커플)임을 언급하며 "같이 드라마를 보면서 공감했다. 덕선이와 선우 등 너무 느꼈다. 내가 류준열이고 박보검이었다. 여자친구는 혜리였다"며 연애 중 과몰입했던 드라마 시청을 언급했다.

이찬원은 "그 드라마를 보면서 기억에 남는 게 김선영, 라미란, 이일화였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선영은 "'응팔' 신원호 감독님이 '국제시장' 속 저를 보고 동네 아줌마인가 생각하셨다더라. 그때 눈에 담아두셨다가 만나자고 하셨다. 두 번 만나고 캐스팅 됐다"며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라미란, 이일화 덕에 촬영에 적응을 할 수 있었다며 "언니들이 방송 경험이 있으셨고 전 첫 드라마였다. 지금 생각하면 영원히 못 잊는 고마움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찬원의 대학시절과 배우 김선영·이윤지가 출연하는 '옥문아들'은 3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