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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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촌 원조 보컬 고병희, '유리창엔 비' 리메이크 응원…신 멤버 케브 감동

기사입력 2023.05.30 18:3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햇빛촌 대표곡 '유리창엔 비' 리메이크를 원조 여성 보컬 고병희가 응원했다.

최근 햇빛촌은 대표곡 '유리창엔 비'를 33년 만에 리메이크했다. 이에 원조 여성 보컬 고병희가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한과 고병희는 1990년에 햇빛촌 1집 '유리창엔 비'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1집 활동 이후에는 해체했다.

이정한은 "과도한 방송 활동으로 인해 몸과 마음에 무리가 생겼다"며 "햇빛촌 해체 이후에도 고병희의 솔로 앨범 작업에 참여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도 우린 친구이자 음악 동료로서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다"며 "좋은 구상이 있으면 '햇빛촌' 브랜드로 다시 한번 뭉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고병희는 케브에 대해 "너무 예쁘고 귀엽다"며 음악 편곡이 신선하다고 칭찬했으며, 케브는 "원곡 가수 선배에게 칭찬받아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 햇빛촌은 6개월간의 오디션을 통해 98년생 가수 케브(C.eV 본명 정진화)를 영입했다. 그리고 지난 11일, 33년 만에 '유리창엔 비' 리메이크 신곡을 발매했다.

성악과 출신 고병희가 부른 원곡 '유리창엔 비'가 클래시컬 발라드였다면, 2023년 새로운 '유리창엔 비'는 네오 소울(NEO soul)이 가미된 '뉴 웨이브 팝'이다.

사진 = 비크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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