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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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 이상 무' 고우석, 복귀 절차 딱 한 단계 남았다

기사입력 2023.05.30 18:29 / 기사수정 2023.05.30 18:2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의 마무리 고우석이 이번주 안으로 1군에 복귀한다.

고우석은 30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30일 잠실 KIA전에서 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던 고우석은 허리 통증으로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몸 상태 회복을 마친 고우석은 26일 서산 한화전을 시작으로 실전 점검에 나섰다. 

부상 후 두 번째 등판이었던 이날 고우석은 선두 박주홍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박찬혁과 김건희, 김재현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총 16구, 최고 150km/h 구소긍ㄹ 마트했다.

30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에 대해 "(2군에서) 한 번 더 던지고 안전하게 올라올 것"이라고 얘기하며 "(백)승현이와 우석이만 와도 나는 숨통이 트인다. (이)정용이만 오면 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정우영, 박명근, 유영찬, 함덕주에 고우석, 그리고 김진성에 백승현까지 하면 중간에 빨리빨리 교체가 가능하고 여유가 생기니까 굳이 롱맨이 없어도 승부를 걸 때는 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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