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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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14살에 봤던 강남길…"아직도 애 같은데 머리 벗겨져" (회장님네)

기사입력 2023.05.30 06: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수미가 후배 강남길에 반가움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강남길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김수미는 강남길 등장에 "남길아"를 외치며 반가움을 전했다. 박은수는 오랜만에 본 강남길에 "이제 애가 아니구나. 어렸을 때 보고 노인 돼서 본다"며 신기해했다.



김수미는 "너 '아다다'에서 내 시동생 하지 않았냐"며 "너 아역 했었잖아"라고 말했다.

지난 1972년 방영됐던 MBC 일일드라마 '아다다'에 출연했던 두 사람. 강남길은 "중학교 1학년 때 MBC에 처음 왔던 게 '아다다'였다. 그때 처음으로 선배님이랑 같이 했었다"고 답했다.

이에 김수미는 "정말 중년이다"라고 말했고, 강남길은 "저 이제 중년이 아니다. 벌써 66 찍었다"며 "저는 중학교 1학년 때니까 (선배들이) 꼬맹이 같이 보셨는데, 사실은 별로 그렇게 나이 차이가 안 났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나는 너를 아이 때 봤기 때문에 아직도 애 같다"면서 "머리가 벗겨졌구나. 이게 웬일이냐"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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