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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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 전여빈·정수정→임수정, 5인 5색 드레스로 칸 레드카펫 장악

기사입력 2023.05.26 11:40 / 기사수정 2023.05.26 11:4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의 배우들이 레드카펫에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26일(현지시간)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거미집' 팀이 뤼미에르 대극장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배우 송강호부터 임수정, 정수정, 전여빈, 장영남, 박정수, 오정세를 비롯 김지운 감독까지 '거미집' 팀은 남다른 아우라로 레드카펫을 장악했다.




하얀색과 연한 핑크빛의 새틴 드레스로 톤을 맞춘 전여빈과 정수정, 검정색으로 한층 매혹적인 포인트를 더한 임수정, 하얀색의 맥시 드레스로 우아함을 선보인 장영남, 머스터드 컬러 원피스를 입고 관록의 미를 자랑한 박정수까지 '거미집'의 여성 배우들은 5인 5색으로 매력을 뽐냈다.




함께한 송강호와 오정세도 검정 슈트를 입고 나섰다. 칸에 8번째 방문한 송강호의 모습이 비춰지자 팬들은 환호했고 그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사진=AP/연합뉴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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