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백호 "배달 어플 지웠다" 남다른 경제 소신 (가요광장)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뉴이스트 백호가 배달 어플을 지웠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백호와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백호는 "'가요광장' 이은지 DJ의 텐션이 적응은 안 되지만 일하는 거니까 잘 참고 견디고 적응하는 모습 보이겠다"며 웃었다.

이어진 '은지네 편집숍' 코너에서는 본인의 지출, 소비와 관해 꾸지람을 듣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거지방'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엄마가 점심밥을 해놓고 갔지만 결국 배달 음식에 18,000원을 썼다는 사연자에 백호는 "난 이래서 배달 어플을 지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3년 반 다닌 회사 퇴사하는데 스스로 고생했다는 의미로 호캉스 가도 되느냐'는 사연자의 물음에 장준은 "가지 마라. 호캉스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호캉스 대신에 맛있는 걸 사드시라"고 조언했다.

'조립 블록을 갖고 싶어서 50만원 썼다'는 사연에는 "조립블록에 50만원은 반대한다. 5살만 지나가도 블록을 안 갖고 논다. 정 하고 싶으면 주변에서 얻어봐라"라고 조언을 전했다.

사진=KBS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