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68위 김지성, 미스코리아 美 당선…"엔딩요정 되겠다"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프로듀스 101' 출신 배우 김지성이 미스코리아 서울 '미'에 당선됐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는 '제67회 미스서울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번 '미스서울 선발대회'에는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출신 배우 김지성도 참가했다.

지난 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후보 소개 영상에서 "'미스서울'의 엔딩요정이 되고 싶은 김지성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그는 "지금까지 이런 자매는 없었다. 이것은 유전인가, 재능인가"라며 선발대회에 자매가 같이 출연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2016년 방송된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김지성은 출연 당시 이미 6년이 넘는 걸그룹 연습생 기간을 가지고 있었지만, 해당 방송에서 68위로 탈락하고 난 후 배우로 전향했다.

웹드라마 '더 미라클'로 데뷔한 후, 드라마 '학교 2017', '화유기'부터 영화 '박화영'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배우로 활동해왔던 그가 미스코리아 서울 '미'에 당선됐다는 색다른 근황을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김지성, 유튜브 'HL Company'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