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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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 의문의 살인사건 진실 쫓는다…"뭐가 들킬까봐 무서운 거야?" (행복배틀)

기사입력 2023.05.22 09:4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행복배틀’ 이연이 SNS 인플루언서의 죽음을 쫓는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한 뒤,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리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그동안 ‘행복배틀’은 ‘누가 그녀를 죽였을까’라는 파격적인 질문을 던지는 1차 티저, ‘끝이 없는 행복을 위해’ 누군가가 죽을 때까지 행복배틀을 펼치는 엄마들의 모습을 담은 2차 티저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2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본격적으로 살인 사건의 진실을 쫓는 장미호(이엘 분)의 모습을 담아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영상은 피로 물든 살인 사건 현장과 SNS 인플루언서의 죽음에 대해 수군거리는 여자들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뒤이어 포착된 휴대폰을 보며 화들짝 놀라는 장미호의 모습은 그가 이 죽음에 얽혀 있음을 암시한다.



화면이 전환되고 송정아(진서연), 김나영(차예련), 오유진(박효주)의 수상한 모습들이 빠르게 펼쳐진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같은 영어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는 이들은 모두 SNS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다.

이와 함께 누군가에게 “혹시 내가 모르는 일 있는 건 아니죠?”라고 묻는 김나영의 목소리는 이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펼쳐졌다는 걸 보여준다.

이어 “기억은 나셨습니까? 전화 상으로 마지막에 했던 얘기요”라는 질문에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 장미호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계속해서 무언가를 쫓는 장미호와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엄마들이 대비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그녀가 죽었다’, ‘행복을 지키려는 그녀들의 SNS 전쟁’이라는 카피는 이엘이 추적하는 것이 누군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엄마들의 SNS 전쟁 뒤 진실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감출 것인가, 밝힐 것인가’라는 카피와 함께 감추려는 이들과 밝히려는 이의 치열한 전쟁을 예고해 흥미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의문의 인물에게 “넌 뭐가 들킬까 봐 무서운 거야?”라고 묻는 장미호의 목소리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행복배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행복배틀’은 ‘품위있는 그녀’, ‘내이름은 김삼순’ 등을 연출한 김윤철 감독과 '고즈넉이엔티X밀리의 서재' 케이 스릴러 공모전에서 당선된 동명의 소설 원작자 주영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3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ENA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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