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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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도전"…이대성 호주리그 진출 노린다, 日도 검토

기사입력 2023.05.21 00:0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FA' 이대성(33)이 다시 한 번 해외 진출을 타진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구단은 20일 "이번 시즌 FA 최대어 중 한 명인 이대성의 해외 진출 의사를 존중하여 현재 계약 체결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대성은 지난 2022년 6월 고양 오리온(현 고양 데이원)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가스공사에 입단한 후 지난 시즌 국내 선수 득점 1위, 올스타 팬투표 2위에 오르며 개인성적과 인기 모두 수위를 차지하며 리그 정상급 가드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이대성의 해외 진출 도전 1순위는 호주리그이며, 일본 B리그 또한 영입 제의를 검토 중이다. 이대성은 “해외 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배려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 대구 팬들이 보여준 열정과 사랑은 선수로서 감동 그 자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사무국은 “이대성의 해외 진출 도전은 한국농구 발전을 위해 상당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5월 말까지 해외리그 진출이 확정되지 않을 시 KBL 규정에 따라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 대상이 되므로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다”라고 FA 협상 상황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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