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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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옥순, 방송 태도 논란에 "이틀 전 갑자기 합류…시청자 지적 통감" [전문]

기사입력 2023.05.20 16:00 / 기사수정 2023.05.20 16:0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4기 옥순이 방송 태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옥순은 지난 19일 "저는 '나는 솔로' 촬영 이틀 전에 갑자기 합류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로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촬영에 임하게 되어, 복장도, 언행도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저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지적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도 깊이 통감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방송의 모습은 저의 본래 모습과는 달리 보여지는 부분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 주시고 마지막까지 즐겁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인 옥순은 "제가 사회성이 부족한 터라.. 조금 주저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제게 주시는 관심을 감사히 생각하며 소통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첫인상 투표 당시 3표를 받았던 옥순은 영수, 현숙과의 2대 1 데이트에서 영수가 현숙을 더 신경쓰는 것을 느꼈다면서 서운함을 털어놨다.

영수는 "현숙님은 0표를 두 번 받았다. 사람들이 저랑 옥순님이 정해졌다 생각해서 우리 사이에 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현숙을 배려한 이유를 밝혔는데, 이에 옥순은 "저는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 안 해봤냐. 그 분은 노력 안 한 것일 수도 있다"면서 "남자 분들이 저를 선택했다는 이유로 저는 지금 악녀다. 다른 분들이 거의 현숙 편을 들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 장면이 공개되고 나서 일부 시청자들은 옥순의 발언이 과했다는 지적을 이어갔고, 결국 옥순이 해명글을 올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하 14기 옥순 전문

안녕하세요!

설국에서 여러분들을 찾아 뵙고 있는데, 어느덧 여름이 되었네요.

저는, 나는 solo 촬영 이틀 전에 갑자기 합류하게 되었어요.

여러 가지로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촬영에 임하게 되어, 복장도, 언행도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 덕분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저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지적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도 깊이 통감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송의 모습은 저의 본래 모습과는 달리 보여지는 부분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 주시고 마지막까지 즐겁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회성이 부족한 터라.. 조금 주저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제게 주시는 관심을 감사히 생각하며 소통도 열심히 하도록 할게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진=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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